힐링영화2 좋은 날 (소지섭·김지원, 힐링로맨스, 제주도) 폭력과 자극으로 가득한 요즘 영화 사이에서 문득 조용하고 따뜻한 걸 보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우연히 틀었다가, 결국 끝까지 멍하니 보게 된 영화가 있습니다. 소지섭·김지원 주연의 힐링 로맨스 영화 입니다. 12년 전 작품임에도 제주도의 풍경 위에 얹힌 잔잔한 설렘이 지금 봐도 충분히 유효했습니다.소지섭·김지원, 케미가 만들어내는 힐링의 온도영화를 보는 내내 저는 계속 한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저 두 사람, 지금 봐도 하나도 안 늙었는데." 소지섭은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유의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을 유지하고 있고, 김지원은 이 작품에서 신인 특유의 맑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그대로 뿜어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12년이라는 시간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두.. 2026. 7. 6. 열여덟 청춘 (학창시절, 성장통, 인성교육) 솔직히 저는 전소민을 예능에서만 봐왔던 터라, 이 영화 소식을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2026년 신작 영화 '열여덟 청춘'은 시골 여고에 부임한 별난 선생님과 상처 입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진 요즘, 이런 소재가 얼마나 먹힐까 싶었는데 보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90년대 학창시절과 지금, 뭐가 달라졌나일반적으로 요즘 교육 환경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저는 90년대에 학교를 다녔는데, 그때는 선생님이 교실에서 학생 전체를 줄 세워 단체기합을 주거나, 아무 이유 없이 손바닥을 때리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명백한 체벌이지만 당시에는 그게 당연한 풍경이었습니다.지금은 상황이 18.. 2026.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