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2 경찰서를 털어라 (코미디 영화, 마틴 로렌스, 1999년작) 솔직히 저는 이 영화가 이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그냥 오래된 미국 코미디 영화 한 편 보자는 심산으로 틀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1999년작 는 보석 털이범이 형사로 위장해 자신이 숨겨둔 다이아몬드를 되찾으려는 이야기인데, 이 황당한 전제가 오히려 영화 내내 웃음의 원천이 됩니다. 엔딩이 이렇게 마음편하게 끝내는건 처음 입니다.코미디 영화라면 다 이 정도는 되는 줄 알았습니다어릴 때 토요명화에서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제가 착각한 게 있었습니다. 세상의 코미디 영화는 다 이 정도로 재미있고 짜임새가 있는 게 기본값인 줄 알았던 겁니다. 어른이 돼서 다시 꺼내 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괜히 토요'명화'에서 틀어준 게 아니었다는 걸.영화의 핵심 설정은 이렇습니다. 24.. 2026. 9. 21. 굿 포츈 (키아누 리브스, 허당 연기, 코미디 영화) 솔직히 저는 키아누 리브스가 코미디 연기를 이렇게 잘할 줄 몰랐습니다. 매트릭스의 네오, 존 윅, 콘스탄틴까지 항상 진지한 역할만 맡아온 배우라는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영화 굿 포츈을 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날개 달린 키아누 리브스가 천사 흉내를 내는 장면만으로도 이미 본전을 뽑은 기분이었습니다.존 윅이 날개를 달면 생기는 일일반적으로 키아누 리브스라고 하면 무표정에 과묵한 액션 히어로 이미지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예전에 넷플릭스 영화 '우리 사이 어쩌면'에서 그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장면을 봤는데, 존 윅 그 모습 그대로 나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능청스럽게 웃기는 연기를 하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이 사람 코미디 감각이 있구나'라는.. 2026.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