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States of Fright1 올모스트 데어 리뷰 (고소공포증, 풍력터빈, 트라우마)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단편 공포물이라고 가볍게 틀었다가 손에 땀을 쥐었거든요. 《50 States of Fright》의 에피소드 '올모스트 데어(Almost There, 2020)'는 풍력터빈 위에서 벌어지는 고소공포증 체험에, 어릴 때 다리 위에서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까지 얹어버린 작품입니다. 짧은 러닝타임이 아쉬울 만큼 소재 자체가 워낙 강렬했습니다. 리메이크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고소공포증인 줄 알았더니 — 이건 후임 공포증이었습니다보다가 제가 먼저 터진 웃음이 있는데, 바로 블레이크 때문이었습니다. 현장 베테랑이 사다리를 오르다가 먼저 추락하고, 경험도 없는 해나 혼자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는 상황. 고소공포증 영화라고 홍보하는데 제가 느낀 건 오히려 "저 선배 참 불쌍하다"는 감정이었습.. 2026.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