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로렌스1 다이 마이 러브 (산후우울증, 모성신화, 저출산)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로맨스 드라마로 알고 접근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이라는 것만 보고 가볍게 볼 생각이었죠. 그런데 《케빈에 대하여》를 만든 린 램지 감독의 신작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 그 기대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202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부문 상영 후 9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다이 마이 러브》는 결혼과 육아, 그리고 한 여자의 정체성 붕괴를 아주 날것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듯 아름다웠다 두시간 동안 침묵속에 숨 죽이고 본듯 합니다산후우울증,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영화 속 주인공 그레이스는 시골로 이주한 뒤 급격히 무너집니다. 원래 작가였던 그녀의 삶이 어느 순간부터 잉크 대신 모유로 채워지게 됐다는 영화 속 표현이 꽤 오래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 2026.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