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자1 용기있는 자: 이레나 센들러 (나치, 고아, 역사의 반복) 솔직히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이레나 센들러라는 이름을 전혀 몰랐습니다. 2차 세계대전 하면 안네 프랑크나 쉰들러 정도가 전부였는데, 정작 2,500명에 달하는 유대인 아이들을 직접 구해낸 폴란드 여성이 노벨평화상 후보에만 머물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이 글은 그 여운을 정리해보려는 시도입니다.나치 게토, 그리고 한 여성의 선택영화는 1941년 바르샤바 게토(Ghetto)에서 시작합니다. 게토란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강제로 격리 수용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거대한 감옥이었는데, 바르샤바 게토 하나에만 약 40만 명의 유대인이 밀집 수용되었고, 굶주림과 질병으로 매일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출처: 미국 홀로코스트 기념관(USHMM)).이레나 센.. 2026. 7. 19. 이전 1 다음